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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엄마표 모닝루틴 실천하기(feat.멀티플 리딩 스킬, 외우지 않고 통째로 이해하는 통 한국사)

by hey_zel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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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법 쌀쌀한 날씨네요.

 

 

그래도 새벽같이 일어나 스트레칭도 따뜻한 물도 한잔 마시고 워밍업을 해봅니다.

잠시 뒤에 아이들도 슬슬 읽어나고 아침 과제 시작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저희 집 아이들은 등교 전에 스스로 정한 과제를 하고 가는데요.

 

첫째는 무슨 과제를 했나 볼까요?

 

아침 과제

 

 

금요일은 수학과외를 하는 날입니다.

아직 숙제가 다 안 끝난 모양이네요.

미리미리 해놓았으면 하는 엄마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당일 아침에야 마무리하는 따님입니다.

 

 

 

 

 

둘째는 무얼 할까요?

 

 

영어 공부에 심취해 있는 둘째 따님은

독해 문제집을 풀고 있어요-

요 문제집은 Multiple Reading Skills라는 문제집이고요

Picture 단계부터 I 단계까지 총 12권으로 되어 있어요.

 

저희 집 아이들은 A단계부터 풀었고 지금은 F 단계를 풀고 있어요.

 

멀티플 리딩 스킬

 

지금 둘째가 풀고 있는 F의 문제 난이도인데요.

중학교 수준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는요. 

(옆에 중학생이 없다 보니 제가 중학생일 때 기준치입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이고 아직 학원을 다닌 적 없지만

책이랑 영상을 활용해서 공부하고 독해는 이 문제집  A, B, C, D, E, F 이렇게 풀었어요.

 

중간에 2학년때인가 C를 풀리는데 오답률이 어마어마해서 아이들 실력을 의심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엄마표 영어를 도와주시는 멘토 선생님께서 아직 2학년이라서 문해력 부족으로 오는 현상이라며 

한글책 많이 읽히며 기다려 줘 보자고 했었어요-

 

그리고 그해 겨울방학에 논술학원의 수업과 집에서 다량의 한글 독서를 하고 다음 단계인 D로 넘어갔는데

이건 뭔가요~~

 

진짜 오답률이 현저히 떨어진 거예요!!! 

 

 

 

그리고 그때 깨달았죠- 역시 모든 공부의 핵심은 한글 독서에 있구나!!!!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도 저는 어지간해서는 스케줄을 잡지 않고 여유시간을 확보해 한글독서를 이어갈 생각이랍니다.

특히, 5학년부터는 한국사가 기다리고 있기에 이번 방학은 역사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책들을 읽혀 보려고 해요.

 

외우지 않고 통째로 이해하는 통 한국사

 

방학을 대비해 제가 먼저 읽고 있는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 한국사에요

 

이 책은 초등학생들도 읽기에 적합하게 어려운 어휘들을 풀어서 쓰고 이야기해 주듯 쓴 게 특징인데요.

은근히 재미있어서 애들 몰래몰래 읽고 있는 건 안 비밀입니다.

 

제가 혼자 야금야금 읽으니 이건 뭐냐며 자기도 좀 읽으면 안 되냐며-

저녁 독서로 읽어 달라며 -  자꾸 요구하는 딸내미들이에요.

그래도 싫다고 이건 엄마책이야!! 하며 혼자 읽어요!!!

역시 저는 밀땅의 고수인가 봅니다. 

슬슬 발을 담그고 있는 따님들에요 

 

이번 겨울방학은 확실히 한국사를 잡고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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