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수능 시험 영어듣기평가 풀리기(시험지 첨부)

얼마전 2024학년도 수능시험이 있었죠.

저희집은 아직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 아이들만 있는 관계로 학교에 가지 않아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어렵게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특히, 영어는 지난해 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 돼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영어는 더 더욱 어려워진다는 말이 있던데 아이들 영어 교육의 방향성을 어찌 잡아야 할지 고민되는 요즘이지요.

 

저희집은 초등학교 4학년생인 딸 아이가 있는데요.

아직 학원을 다니고 있지는 않아요.

대신 초1부터 엄마표 영어로 공부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수능 영어 시험의 기사를 보면서 우리집 딸래미는 얼마나 풀 수 있을지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정규 교육이라고는 학교에서 배우는게 다라서 기대없이 그냥 경험상 풀어보자~ 하며 풀린거였어요.

 

 

그리고 결과는 두둥~

 

 

 

 

어린 아이라 1-17번까지 듣기만 풀려 보려고 했는데 17문제중 14문제를 맞추고 3문제를 틀렸네요.

그리고 독해 문제 3문제는 그냥 풀고 싶다고 해서 풀어 보라고 했는데 2문제는 맞추고 1문제는 틀렸어요.

역시 아직은 무리인거지요.

 

 

중요한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아이의 경험이니까요.

 

그래서 시험지를 풀어본 느낌이 어땠는지 물어보니

 

딸기 왈~ 

 

말하는 속도나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듣고 풀기가 쉬웠다고 해요.

그리고 이정도 문제가 수능이라니 놀랐다고요.

다만 말은 알아 듣겠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아리송한 말을 남겼는데요.

 

이부분은 초4이다보니 부족한 문해력으로 인한 격차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역시 한글책 독서를 더 많이 늘려야 한다고 생각되는 순간이였어요.

 

그래도 엄마표 영어로 이만큼 끌고 온게 참 대견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영어를 전공하거나 잘하는 편이 아니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집은 저랑 아이랑 공부하는 엄마표가 아닌 전문가 선생님들께 코치를 받으며 아이-엄마-선생님의 삼각구도로 양질의 엄마표를 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다음번에 다시 이야기 해볼께요.

 

 

 

 

2024년 수능 영어영역 문제지와 답안지 올려 놓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사용해보세요.

 

2024학년도_수능_영어_답안지.pdf

0.08MB

2024수능영어문제지.pdf

1.68MB